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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인격체에 대한 배려

'아무리 똑같이 생겼어도, 아무리 오래 같이 있었어도
'스바루' 하고 '나'는 별개의 인격체라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어.

서로 다른 인격체라는걸 자각하는건 아주 중요한 일이거든.

마음을 써준다는 건 참 좋은 일이야.

그리고 너하고 내가 서로 다른 인격체라는 자각이 있어야만 마음을 써 줄 수 있는 거야.

마음을 쓴다는 건 잘해준다는 것과 비슷한 거야. 전혀 나쁜일도, 부끄러워 할일도 아니라구.

그러니까 난 기쁠때는 반드시 고맙다고 할 거고, 잘못한 일이 있으면 미안하다고 할 거야.

그러니까 스바루도 일 때문에 힘들어도 아무리 졸려도 내게 매일 아침인사를 해줘.

그렇게만 해줘도 난 훨씬 더 스바루를 좋아할 수 있으니까.

이렇게 둘이서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'규칙'을 함께 만들어가자.'


- 도쿄바빌론(1990-1993, CLAMP作) -


기쁠 때는 고맙다고하기, 잘못한 일이 있으면 미안하다고 하기.

낯설음 속에서 친숙함을 만나면 반가워하기.

친숙함 속에서 낯설음을 발견해도 끌어안기.

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기에 서로 배려하기.

by 제이피 | 2008/12/19 09:14 | ..etc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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